청국장 냄새 안나게 끓이는법 :-)

청국장 냄새 안나게 끓이는법 :-)

찬바람불면 뜨끈한 국물요리가 가장 생각이 나요.

특히 이맘때엔 구수한 청국장찌개가 떠오르더라구요.

발효식품이라 몸에도 좋고, 먹을때는 아주 맛있지만 

단점도 있죠. 바로 냄새!!!--;;

그래서 청국장은 끓일때와 먹고난 후 오랫동안 냄새가 나서

조금 망설이게 되는 요리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엄지의제왕에는 청국장 냄새 안나게 끓이는 법이 소개가 됐답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2인분기준으로 물은 700ml가 필요하구요~

1. 냄비에 쌀뜨물 350ml, 물 350ml를 넣은후 센불로 끓여줍니다.

2. 다시마 4~5조각, 큰멸치 5마리를 넣어주세요.

3. 야채손질하기.

양파 반개를 4등분하여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4. 감자는 반개를 4등분하여 잘라줍니다.

5. 마늘은 2~3개 눌러서 으깬후 다져줍니다.

(집에 다진 마늘이 있다면 그거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6. 잘 우린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내주세요.

7. 잘게 썬 양파와 감자,다진 마늘을 넣은후 15~20분 약한불로 끓여줍니다.

비법 하나.

맛의 비법재료는 바로 콩가루!!

콩가루도 넣어주시구요.

8. 잘게 썬 애호박과 팽이버섯을 넣고 2~3분 끓이다가 

두부를 넣은후 한소금 더 끓여줍니다.

9. 된장을 한숟가락 넣어서 풀어줍니다.

( 그동안 청국장 끓일때 된장 넣는건 생각도 못했는데..+_+)

10. 비법 둘.

청국장은 먹기 직전에 풀어 1~2분만 끓여줍니다.

먹기직전에 청국장을 풀면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 할수 있으며

우리몸에 좋은 유익균인 고초균의 섭취량은 늘어나게 된다고 해요.

찌개를 높은온도에서 오래 끓이게 되면

그만큼 고초균의 활동성이 줄어든다고 하니 가급적 시간을 짧게 하는게 좋겠죠?ㅎ

그동안 오래 끓여야 맛이 우러나 더 맛있어지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청국장 냄새 안나게 끓이는법에서 기억해야할것 2가지.

- 청국장 찌개 냄새 안나게 끓이려면

청국장 끓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것.

- 찌개용 청국장은 가장 마지막에 넣을것.

며칠전에 지인분께서 집에서 직접 메주 띄워 만든 청국장 2덩이를 주셨는데 ㅎㅎ

이 방법대로 한번 끓여봐야겠어요.^^